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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인사이트] 윤여삼 팀장 “유가 급등에도 美 장기금리 하락은 주가 연동 탓…연준 최종금리 4.25%서 멈출 것”

입력 2026-10-27 20:31  

[매크로 인사이트] 윤여삼 팀장 “유가 급등에도 美 장기금리 하락은 주가 연동 탓…연준 최종금리 4.25%서 멈출 것”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윤여삼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

국제유가가 배럴당 116~117달러 선까지 치솟았음에도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이례적으로 급락한 것은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이후 금리와 유가에 대한 비용 부담 주체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주가 하락이 장기금리를 끌어내리는 ‘배드 이즈 배드(Bad is Bad)’ 국면이 전개되는 가운데,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12월 한 차례 추가 인상(최종금리 4.25%) 수준에서 긴축 사이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7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하락의 탈동조화 배경, 네오클라우드 및 오라클의 신용위험, 엔트로픽 기업공개(IPO) 추진의 이면, 그리고 연준 최종금리 전망과 연말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유가 민감도 주식시장으로 이전…'주가 하락→장기금리 하락' 역학구조 변화”
이날 방송에서 윤 팀장은 브렌트유가 117달러에 육박하는데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한 현상에 대해 ‘시장 간 상관관계의 구조적 역전’을 지목했다.

윤 팀장은 “올해 2월 전쟁 이후 9월 FOMC 직전까지는 유가와 국채금리의 상관계수가 0.9 이상으로 일치했으나,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이후 비용 감당을 입증해야 할 주체가 채권에서 주식으로 바뀌었다”며 “과거에는 장기금리 하락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지금은 고금리와 유가 부담으로 주가가 떨어지자 안전자산 선호가 발생하며 장기금리를 끌어내리는 정반대의 역학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표 부진이 긴축 완화 기대로 이어지던 ‘배드 이즈 굿(Bad is good)’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좋은 지표가 나와야 높은 조달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굿 이즈 굿, 배드 이즈 배드’ 장세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 확률이 60~70% 수준으로 점쳐지는 상황에서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 군비와 방만한 재정 지출에 제동을 걸 경우, 국채 조달 부담과 유가 불안이 완화되면서 채권시장의 금리 부담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어위브 내재부도율 40% 육박…오라클 CDS 300bp 등 크레딧 전염 주시”
AI 산업의 펀더멘털을 둘러싼 신용위험에 대해서는 본업의 현금창출력(FCF) 여부에 따라 냉정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팀장은 “구글이나 아마존, 메타 등 메이저 하이퍼스케일러는 광고와 이커머스 등 탄탄한 본업을 갖추고 있어 잉여현금흐름이 마르더라도 설비투자 경쟁을 완주할 체력이 있고 CDS 프리미엄도 90~120bp 수준에서 방어되고 있다”고 짚었다.

반면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경고음을 냈다. 그는 “코어위브의 경우 CDS 프리미엄이 1100bp를 넘어서며 이론적 내재부도율이 40%에 육박하고, 연간 20억 달러(약 2조~3조 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이 전체 매출의 25%를 잠식하고 있다”며 “유통 회사채 금리가 15%를 웃도는 등 신규 조달 비용 압박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진단했다.

엔트로픽의 2조 달러 가치 IPO 추진 등 시장의 기대감 이면에 숨겨진 ‘크레딧 전염’도 짚었다. 그는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이 300bp대까지 치솟으며 투자적격(BBB-)에서 하이일드(정크본드)로 강등될 위험에 직면했다”며 “코어위브의 1년 전 CDS 수준(350bp)까지 올라온 오라클이 과연 AI 투자를 원활히 감당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신용시장의 최대 뇌관”이라고 분석했다.

■ “美 연준 터미널 레이트 4.25%…코스피 반등 시 '주식 6 : 채권 4' 배분 유지”
미국의 거시경제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외형적 성장 이면의 질적 둔화’를 지적했다.

윤 팀장은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연율 3%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신규 고용이 2만 개에 그치고 임금 상승률이 3% 밑으로 둔화되는 등 실물 경제의 질적 체력은 약화되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7%대 중반에 달해 주택 경기가 침체된 만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의 지속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최종금리(터미널 레이트)로 4.25%를 제시했다. 그는 “시장의 4.75% 인상 전망은 과도하며, 연준이 10월 동결 후 12월 한 차례 인상(4.25%)으로 긴축 사이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4.5% 수준으로 내려앉아야 시장의 긴축 공포와 기업들의 조달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투자 전략에 대해 윤 팀장은 주가 반등 국면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권고했다.
그는 “국내 10년물 국채금리가 주가 조정의 반작용으로 최근 한 달 새 4.5%대에서 4.0% 수준으로 40bp 이상 급락했다”며 “코스피가 6000선 중반 이상으로 반등할 때마다 주식 비중을 일부 차익 실현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리 반등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주식 60% : 채권 40%’ 자산배분 원칙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여삼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채권 시장 대응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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