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원자력 관계자 신고리 방문…"한국형 가압경수로 우수"

입력 2017-03-29 15:32  

동유럽 원자력 관계자 신고리 방문…"한국형 가압경수로 우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워크숍 참석차 동유럽 7개 국가에서 온 정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등 원자력 고위 관계자 10명이 2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새울본부 주요현황, 한국 원자력사업 역사, 국내에서 설계된 한국형 신형 가압경수로(APR1400)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과 4호기 주 제어실 등을 둘러봤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 부분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APR1400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울원전본부와 IAEA의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동유럽 관계자들도 APR1400 노형의 건설과 운영현장 등을 시찰한 뒤 안전성, 우수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IAEA는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해 동유럽 각국의 원자력 전문가를 경북 경주에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 여기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7개국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새울본부와 월성본부 등 원자력발전소, 두산중공업과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 관련 시설 등을 들러본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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