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그리모 피아노 리사이틀·한국의 명인명무전

입력 2017-05-02 20:48  

엘렌 그리모 피아노 리사이틀·한국의 명인명무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오는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년 만에 내한 독주회를 연다.

프랑스 출신의 그는 마르세유 음악원, 파리 음악원 등에서 실력을 쌓았고 1987년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파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후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쿠르트 마주어,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리카르도 샤이,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과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2002년 도이체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열정과 자연을 향한 애정을 담아 지난해 '물'을 주제로 발표한 앨범을 토대로 이번 공연을 꾸린다.

그리모는 늑대보호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특한 늑대 사랑으로도 유명한 연주자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라벨의 '물의 유희', 야나체크의 '안개 속에서 1번' 등 물을 주제로 한 곡들을 들려준다. 4만4천~13만2천원.




▲ '제95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16~17일 서울시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서 열린다.

1990년 처음 개최된 명인명무전은 한국 전통춤과 판소리 등 전통예술을 하는 예인들이 꾸미는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恨)과 설움을 춤으로 승화시킨 무대들이 주로 소개된다.

이매방류살풀이춤 대가 정명숙, 원향살풀이춤 엄옥자 인간문화재, 예기무 김광숙 인간문화재, 호남산조춤 이길주 인간문화재 등이 참여한다. 3만~10만원.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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