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6년 만에 전반기 최고 성적…승률 0.584·2위로 마감

입력 2018-07-12 21:59  

한화, 26년 만에 전반기 최고 성적…승률 0.584·2위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4-1로 눌렀다.
한화는 1992년(전반기 1위) 이후 26년 만에 전반기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전날 전반기 2위를 확정한 한화는 시즌 52승(37패)째를 올리며 승률을 0.584로 끌어올렸다.
5위 넥센은 46승 46패, 승률 0.500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성열의 좌중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2사 1, 2루에서는 올해 한화의 최고 히트상품 강경학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넥센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좌중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때 1루 주자 김하성이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 횡사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방출 위기에 몰린 한화 외국인 선발 제이슨 휠러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9패)째를 거뒀다. 휠러는 3승 모두 넥센을 제물로 올렸다.
한화는 6회 이성열의 볼넷, 하주석과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1사 1루에서 재러드 호잉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상대 포수 주효상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도달하자 김태균이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타점을 생산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번째 세이브(4승)를 올렸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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