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과 대중이 만나는 과학지식의 장'…과학주간 22일 개막

입력 2018-10-19 11:00  

'석학과 대중이 만나는 과학지식의 장'…과학주간 22일 개막
일주일간 '2018 한국과학주간'…노벨상 수상자와의 대화 등 행사 다양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노벨과학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인류의 오늘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일반 대중과 만나는 과학지식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 인류의 오늘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2018 한국과학주간'(Korea Science Week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200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마틴 챌피 컬럼비아대 교수와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 등 국내외 석학 8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올해 한국과학주간은 22일 오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노벨상 수상자와의 대담'으로 시작된다. 노벨화학상 수상자 2명과 박상철 전남대 교수, 박영우 서울대 교수 등 6명의 국내 연사가 강연과 토론에 참여한다.

23~24일에는 세계과학한림원 대표단이 참여하는 국제정책포럼 '2018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IASSF)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첫날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10개국 과학한림원 대표단이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하고, 둘째 날에는 '동북아시아지역의 초미세먼지 대책'을 주제로 대기환경 전문가들이 현황과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25~27일에는 한국과학주간 마무리 행사로 '과학 그리고 성장할 권리'를 주제로 제13회 국제과학인권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는 과학기술계 최대인권기구인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IHRN)의 정기회의를 한림원이 유치해 개최하는 것이다.
한국과학주간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www.koreascienceweek.org)를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명철 원장은 "한국과학주간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문화 창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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