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14일 이베이코리아와 E-커머스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 초 G마켓과 옥션에 우체국쇼핑 전문 브랜드관이 개설된다.
우체국쇼핑 전문 브랜드관에서는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는 전국의 우수 농수산물과 생활필수품 등 3만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우체국쇼핑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이날부터 1주일 동안 사과, 배, 굴비 등 우체국쇼핑 인기 상품 50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10% 할인 쿠폰으로 중복 할인해주는 '우체국쇼핑 × ebay 업무협약 기념 할인전'도 운영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의 우수 특산물과 이베이의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쇼핑몰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우체국전자상거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협약을 통해 전국 우수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