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이사장에 조돈문 교수…내일 설립신고

입력 2018-11-15 17:30  

노회찬재단 이사장에 조돈문 교수…내일 설립신고
공식 명칭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으로 결정
연내 후원회원 5천명 확보 목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노회찬재단 이사장에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가 선출됐다.
노회찬재단 설립 실행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발기인 총회를 거쳐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했으며, 이사 예정자들이 호선으로 조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로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씨를 비롯해 김수정 변호사,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 정의당 신장식 사무총장과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장석 전 이우학교 이사장, 정광필 50+ 인생학교 학장, 조승수 전 국회의원, 조현연 전 노회찬마들연구소 소장, 주은정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이, 감사로는 임영택 임영택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최정식 변호사 등이 각각 선출됐다.
이사 구성에서 '여성 할당 30%'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실행위는 설명했다.
실행위는 총회에서 재단 공식 명칭을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으로 결정했으며, 재단 정관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실행위는 올해 안에 재단 설립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6일 이를 신고하기 위한 서류를 국회사무처에 낼 예정이다.
실행위는 "노회찬재단은 노 전 의원의 정치철학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진보정치 발전을 꾀하고, 평등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후원회원 5천명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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