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한중 해상특송 우편물 전용시설 조성

입력 2018-11-19 12:00   수정 2018-11-19 13:39

인천항에 한중 해상특송 우편물 전용시설 조성
작년 도착분만 34만통으로 500% 급증…우본·항만공사, 교환국 설치키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에 한·중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환국은 국가간 교환되는 우편물을 처리하는 우체국으로, 해외에서 도착한 우편물의 국내 배달을 위한 구분 작업, 해외로 보내는 우편물을 항공과 선편으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한다.
우본에 따르면 작년 한·중 해상특송 교환물량이 발송 18만통, 도착 34만통으로 전년대비 각각 200%와 500% 급증했다. 이로 인해 임시로 이용하던 인천공항 항공우편물 교환국인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작업공간이 부족해져 해상특송 페리가 도착하는 인천항 인근에 별도 교환국을 설치키로 했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인천항 발전과 대중국 중계물량의 증대를 위한 기관 간 협조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천항과 해상특송 교환국은 대중국 전자상거래 수출물량 창구로써 미국, 유럽과 중국 간 물량 중계로 동아시아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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