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KP-INNO' 펀드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우정본부의 출자 규모는 4천억원이다. 민간자본과 추가 매칭을 통해 총 1조2천억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KP-INNO 펀드를 통해 우체국금융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국내경제 투자 활력 제고에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본부는 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자금 운용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내 운용사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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