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쌀 유기농식품, 中 영유아 전문업체에 100만달러 공급 계약

입력 2019-01-14 15:22  

한국 쌀 유기농식품, 中 영유아 전문업체에 100만달러 공급 계약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유기농 쌀 가공식품 100만 달러어치를 중국 영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미스윈잉(米氏孕?)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aT 중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20종으로, 모두 까다로운 중국 유기인증을 통과한 쌀과자류 제품이다.
aT는 지난해 국내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을 지원해 쌀과자 20종에 대한 중국 유기인증 획득을 마쳤다.
이번에 aT와 공급 계약을 맺은 미스윈잉은 중국 내 500여개 영유아 용품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북부 지역의 최대 영유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 유통망을 갖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유기인증 획득 제품 1만7천개 중에 수입산은 2%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을 지원해 식품안전에 민감하고 유기인증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유기농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2%에 이르며, 지난해 시장 규모가 1천463억 위안(약 24조원)에 달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1가구 1자녀 정책을 폐지하면서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chin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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