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에 또 불…이번엔 전북 장수

입력 2019-01-15 18:25   수정 2019-01-16 07:02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에 또 불…이번엔 전북 장수
시설 관계자 2도 화상…소방서 진압 중


(장수=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정부가 가동중단을 권고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또다시 불이 붙었다.
15일 오후 4시 17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태양광 발전시설 ESS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자체 진화하려던 시설 관계자 이모(54)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11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 상당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면적은 작은데 불에 잘 타는 소재가 많아 진화까지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다른 시설로 불이 옮겨붙을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의 ESS 사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는 가동중단과 정밀안전점검을 권고한 바 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