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제한규제 폐지가 추진되며 12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SK가스[018670]는 전 거래일보다 3.78% 오른 8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스는 SK그룹 계열의 LPG 가스 공급업체다.
LPG 수입 및 공급업체인 E1[017940](5.10%)과 LPG 차량용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모토닉[009680](2.11%), AJ렌터카[068400](4.5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3월 국회 들어 처음으로 전체회의 및 법안소위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등에만 허용된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 확대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최근 여야가 미세먼지 대책 법안 처리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LPG 차량은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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