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올해부터 생명문화·참외축제 통합…시너지 효과 기대

입력 2019-03-12 16:25  

성주군 올해부터 생명문화·참외축제 통합…시너지 효과 기대
5월 16∼19일 성밖숲,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존중' 주제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올해부터 생명문화축제와 참외축제를 통합해 연다고 12일 밝혔다.
성주군은 5월 16∼19일 성밖숲 일원과 세종대왕자태실 등에서 '2019 생명문화축제·제6회 참외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두 축제를 함께 열어 축제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영화 성주군 문화예술담당은 "2009년 5회 축제 이후 열리지 않았던 참외축제를 부활해 생명문화축제와 통합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생명문화축제는 조선 시대 세종대왕의 왕자 18명과 세손인 단종의 태가 묻힌 전국 최대 태실지를 알리는 '생명 존중' 문화행사다.
생명문화를 소재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태실 태 봉안의식 재현행사,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 아이 사랑 태교음악회 등을 펼친다.
성밖숲과 생명문화 존에서는 베이비 올림픽, 생명사랑 유모차 건강걷기대회, 생명의 미로체험 등도 마련한다.
2006년 참외산업특구로 지정된 성주는 참외 재배면적과 매출액이 전국의 약 70%를 차지한다.
참외 진상의식, 참외 가요제, 참외 품평회,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 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외 체험존에서는 참외 판매, 참외 낚시, 반짝 경매, 다트 게임, 마스크팩 체험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부터 문화자산과 참외를 묶어 축제 파급력을 높인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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