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싱 신인 최강전 '배틀로얄 3' 31일 개막

입력 2019-03-27 15:33  

한국복싱 신인 최강전 '배틀로얄 3' 31일 개막
8월 결승전까지 레이스 재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가 주관하는 프로복싱 한국 신인 최강전 '배틀로얄'이 3번째 시즌을 맞는다.
복싱M은 31일부터 8월까지 '배틀로얄 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의 프로복싱 신인왕전을 리뉴얼해 재구성한 '배틀로얄'은 시즌 1과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즌 1의 최우수선수(MVP) 길태산(32·돌주먹체육관)에 이어 시즌 2에서는 5전 5승(5KO)의 대형 유망주 차정한(19·강산체육관)이 MVP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인수(19·현대체육관), 심하녹(25·도봉PSB체육관), 문현진(24·수원태풍체육관), 장동건(27·팀마루), 이상근(36·이재성복싱), 이성민(29·프라임복싱클럽)이 우승하면서 2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시즌 3에는 전국 47개 체육관에서 선수 73명이 출전한다.
6개 체급에 걸쳐 31일 16강전을 시작으로 5월 12일 8강전, 6월 말 준결승전, 8월 중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에서는 슈퍼밴텀급에 출전한 3전 3승(2KO)의 유망주 황경민(19·산본뮤직복싱)과 서울체고를 졸업한 아마추어 유망주 출신의 강다원(19·더파이팅복싱짐)이 재목으로 꼽힌다.
외국인 출전 선수 5명도 눈길을 끈다.
키르기스스탄의 동갑내기 두 복서 아만쿨로프 우르마트(25·하양복싱클럽), 마미트라이모프 만수르벡(25·안산제일체육관), 국내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 중인 미국인 복서 다린 쇼(39·세계체육관), 필리핀 복서 아르디엔테 알메르(32·NKM복싱짐), 러시아 복서 마흐무도프 비크루즈(24·용인JG복싱) 등은 저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야심 차게 출전 신청을 마쳤다.
이중 만수르벡과 알메르는 각각 소만수, 제이크라는 링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배틀로얄 3' 6체급의 우승자 전원에게는 모두 대전료 외에 200만원의 우승상금을 준다. MVP, 우수선수, KO상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복싱M은 우승자와 준우승자 등의 유망주들에게 한국랭킹에 진입시킨 뒤 국제전과 한국타이틀매치를 우선으로 주선해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복싱M에서는 '배틀로얄 1' 우승자들에게 지속해서 한일전, 국내 랭킹전, 도전자 결정전 및 한국타이틀 도전 등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했다.
이는 '배틀로얄 2' 우승자들에게도 적용된다.
4월 20일 고양시 원마운트 특설링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에 문현진, 심하녹, 장동건 3명의 우승자가 출전한다.
6월 25일 일본 도쿄의 고라쿠엔홀에서 펼쳐지는 제2회 '복싱M 한일교류전'에는 차정한, 장인수, 이상근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유일하게 시즌 1과 시즌 2를 모두 우승한 헤비급의 이성민은 6월 이후원(23 대전변교선복싱클럽)과 복싱M 한국 헤비급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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