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가 키운 빅스타, 데뷔 7년 만에 해체

입력 2019-07-01 14:56  

용감한형제가 키운 빅스타, 데뷔 7년 만에 해체
"필독·성학·주드, 전속계약 만료"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데뷔시킨 그룹 빅스타가 7년 만에 해체한다.
용감한형제가 대표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빅스타 멤버 필독, 성학, 주드가 이달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심사숙고 끝에 계약 종료와 함께 7년간 빅스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군 복무 중인 래환과 계약 기간이 남은 바람은 향후 활동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5인조로 데뷔한 빅스타는 '핫 보이'(HOT BOY), '생각나', '일단 달려'(Run & Run) 등의 곡을 냈으나 널리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앨범도 2015년 9월 낸 '샤인 어 문라이트'(SHINE A MOON LIGHT) 이후 4년간 공백기였다.
그러나 필독이 지난해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을 거쳐 유앤비 멤버로 활동했으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브레이브는 "7년간 빅스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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