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가자 해변으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5일 개장

입력 2019-07-04 13:46  

'무더위 탈출, 가자 해변으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5일 개장
송정솔바람해변·설리·두곡월포·사촌해수욕장 12일 개장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경남 공설해수욕장 중 처음으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오는 5일 개장한다.
남해군은 5일 오전 11시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렀다는 금산 절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이곳은 경남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해수욕장 앞 목섬과 돌섬이 파도를 막아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다.
백사장 뒤편으로 그늘을 제공하는 송림이 자리 잡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설리, 두곡·월포, 사촌해수욕장은 오는 12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송정솔바람해변은 2㎞에 이르는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바닷물이 거울처럼 맑다.
100년 이상 된 해송이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사계절 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에선 청정 이미지가 느껴진다.
설리해수욕장은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고. 뒤에는 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이곳은 활처럼 휘어진 아름다운 백사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따뜻한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가족끼리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거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남면 두곡마을과 월포마을을 잇는 두곡·월포해수욕장은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방풍림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과 몽돌, 모래가 어우러진 해변이다.
바닷물이 들고 날 때 몽돌 부딪치는 소리와 파도 소리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수욕장 왼쪽 꼭두방 해변은 경치도 일품이지만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사촌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수온도 따뜻해 어린이와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기에 좋다.
해수욕장 옆 선구마을에서 낚시하거나 설흘산을 오르는 등산로도 즐길 만하다.
남해군 공설해수욕장 5곳은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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