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효성[004800]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45억1천7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효성이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급여로 31억8천300만원을, 상여금으로 13억3천300만원을 받았다.
총보수액이 지난 2018년 연봉(41억원)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효성은 "효성,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화학[298000] 등 주력 5개사의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현준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사장은 작년 연봉으로 25억3천800만원을 받았고,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해 연봉이 30억1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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