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에 작년 예금보험대상 금융상품 149조원↑

입력 2020-04-28 09:29  

안전자산 선호에 작년 예금보험대상 금융상품 149조원↑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 잔액이 지난해 15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28일 예금보험공사가 공개한 '2019년 말 예금보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예금보험 대상 예금(부보예금) 잔액은 2천252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8조9천억원(7.1%) 늘었다.
증가액은 은행권이 109조5천억원(8.8%), 저축은행이 3조5천억원(6.1%), 보험업권이 33조1천억원(4.3%), 금융투자업계가 2조7천억원(9.4%) 등이었다.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 게 예금보호 상품 잔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예보는 분석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새로운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규제에 대비해 예금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말 현재 예금보험기금 적립액은 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보가 지난해 금융사에서 받은 예금보험료는 1조8천억원이었다.
예보가 제공하는 예금보험 대상 금융상품에는 은행·저축은행의 예금상품과 금융투자사의 투자자예탁금,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종합금융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이 포함된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