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은 친환경 의류 생산을 통해 석탄 사용량을 2015년 대비 100%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5년 수립한 5개년 환경정책인 '한세 2020'을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2015년과 비교해 유류 사용량은 35만ℓ 이상, 물은 12만ℓ 이상 줄였고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19% 감소시켰다고 소개했다.
한세실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설비를 구축해 의류 제조 과정에 적용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무나무, 톱밥 등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량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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