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라오스에서 뎅기열 확산으로 5명이 숨졌다.
24일 현지 언론과 신화 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보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뎅기열에 2천37명이 걸려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수도인 비엔티안의 감염자가 4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면서 거주지와 작업장 주변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은 2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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