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4만명대…누적 175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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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0 08:31  

브라질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4만명대…누적 175만여명

브라질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4만명대…누적 175만여명
누적 사망자 7만명 육박…회복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2천619명 많은 175만5천77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 4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220명 늘어난 6만9천1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 1천200명을 넘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3.9%로 나왔다. 치명률은 한때 7%를 오르내렸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3만2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105만4천여명은 회복됐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치료를 받고 회복된 사람은 전날 100만명을 돌파했다.
유력 6개 매체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은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4만2천907명 많은 175만9천103명, 사망자는 1천119명 많은 6만9천2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1주일 동안의 코로나19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7개 주 가운데 6개 주는 피해가 늘고 있고 5개 주는 감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주에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된 상파울루에서는 사회적 격리 완화가 속속 확대되고 있다.
상파울루시 당국은 코로나19 피해가 진정세를 보인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70여개 공원을 개방하고 헬스클럽의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장은 평소의 40% 정도로 제한된다.
앞서 상파울루시에서는 지난주부터 일반 상가와 쇼핑센터 영업이 제한적으로 재개됐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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