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의 데뷔 기대감으로 13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8.59% 상승한 4만8천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전장보다 9.60% 상승한 4만8천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빅뱅, 블랙핑크, 트레저 등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투어가 재개된다고 가정하면 YG엔터테인먼트는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특히 신인 그룹 트레저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시기인데도 앨범 선주문량이 20만장에 달했다"면서 "향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해외 팬덤이 빠르게 증가하며 콘서트 및 로열티 수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인 그룹으로 지난 7일 데뷔 타이틀곡 '보이'(BOY)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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