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 가깝게 나왔다.
도쿄도(都)는 15일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38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89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에 근접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0~13일 나흘간 100~200명대였으나 14일부터 다시 3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지금까지 일간 최다 기록은 지난 1일의 472명이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454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현재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고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에게 여행, 외출, 야간회식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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