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요 증가…대형마트, 마스크 대규모 할인 판매

입력 2020-08-19 13:59   수정 2020-08-19 14:00

마스크 수요 증가…대형마트, 마스크 대규모 할인 판매
티몬서 일회용 마스크 10분간 35만장 팔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형마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KF94 방역 마스크 35만장을 확보해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기존 가격인 장당 1천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조정했다.
홈플러스는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도 52만장을 추가로 확보해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를 5장에 2천500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1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방역 마스크와 같다.
이밖에 손 소독제와 핸드워시 등 개인 위생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비말 차단 마스크 120만장을 할인해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국내산 비말 차단 마스크 9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장당 358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KF 마스크 30만장도 추가로 확보해 판매한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기간에는 KF80 방역 마스크 선물세트(20장)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장당 837원꼴에 판매한다.
유통업계가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서는 것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한 17∼18일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손 소독제 매출도 152%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도 전날 특정 시간대 특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 매장인 '10분 어택'에서 10분간 방역 마스크 35만장이 팔렸다.
티몬은 이날도 '10분 어택'을 통해 국내산 3중 필터 일회용 마스크를 개당 79원에 판매해 역시 10분간 35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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