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칠레 연쇄 지진…하루에 규모 6 이상 지진 세 차례

입력 2020-09-02 07:28  

'불의 고리' 칠레 연쇄 지진…하루에 규모 6 이상 지진 세 차례
북부서 여진도 수십 차례 지속…인명 피해는 없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칠레 북부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 9분(현지시간) 칠레 북부 아타카마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 장소는 광산 도시 코피아포에서 남서쪽으로 120㎞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4.3㎞로 비교적 얕다.
칠레 재난관리당국은 일단 인명 피해나 공공 서비스 공급 차질 등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앞서 자정 직후에도 규모 6.8과 6.3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후 규모 5 이상의 지진을 비롯해 여진도 수십 차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발생했으며,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기도 했다. 일부 주택 벽 등이 파손되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칠레는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10년 2월 27일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500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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