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니콜라 창업주 사임 소식에 한화솔루션 7% 급락

입력 2020-09-21 16:14   수정 2020-09-21 17:06

[특징주] 니콜라 창업주 사임 소식에 한화솔루션 7% 급락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1일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관련 한화그룹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009830]은 전날보다 7.40% 떨어진 3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전날 대비 1.65% 오른 4만3천2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특히 장중 밀턴의 사임 소식에 하락 폭은 더 커졌다.
한화[000880]도 오름세를 반납하며 전날보다 1.68% 내린 2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신은 니콜라의 창업주인 밀턴이 이사회 의장직을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니콜라는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법무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하고 한 투자자가 니콜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니콜라의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종가 기준 23.93% 급락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한화도 지난 11일부터 각각 20.00%, 12.77% 내리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2018년 11월 총 1억달러(약 1천200억원)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비상장사이며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36.05%를 한화솔루션이, 한화솔루션의 지분 37.25%를 한화가 보유하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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