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태운 전용기, 이륙중 새와 충돌

입력 2020-09-23 10:45  

펜스 美부통령 태운 전용기, 이륙중 새와 충돌
긴급 회항…"부통령과 수행단 모두 무사"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전용기가 이륙중 새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로 긴급 회항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펜스 부통령이 탄 전용기 '에어포스투'가 뉴햄프셔 맨체스터-보스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새와 충돌해 회항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 길포드 인근 공항 격납고에서 선거 유세를 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고위 당국자는 "펜스 부통령과 그의 수행단은 모두 안전하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용기 대신 미 비밀경호국이 사용하는 화물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AP는 덧붙였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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