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극우주의자 격투대회, 경찰 투입으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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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7 23:07  

독일서 극우주의자 격투대회, 경찰 투입으로 중단

독일서 극우주의자 격투대회, 경찰 투입으로 중단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경찰이 극우세력 주도로 열린 격투기 대회를 중단시켰다.
27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전날 동부 작센안할트주(州)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를 중단시키기 위해 경찰력 140여 명이 투입됐다.
'니벨룽의 전투'라는 명칭의 격투기 대회에는 90여 명이 참가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링 등 격투 대회를 위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참석자들을 상대로 행사장 밖으로 나갈 것을 명령했다.
독일 정보당국은 이번 행사를 유럽에서 극우주의자들이 개최하는 가장 큰 격투기 대회로 보고 있다.
극우주의자들은 이 대회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어왔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의 극우주의자들이 참가해왔다.
지난해에도 작센주의 오스트리츠에서 같은 대회가 열려 300명의 경찰력이 투입된 바 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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