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효성[004800]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서울의 화훼농가에서 공기 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구매해 효성그룹 마포·반포 사옥에 근무하는 환경미화·경비·시설 담당 직원 1백여명에게 전달했다.
이태성 세아홀딩스[058650]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조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를 위해 항상 고생해주는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과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조현상 총괄사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참가자로 현대자동차[005380]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리한 박지훈 사장, 한화솔루션[009830] 김동관 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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