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코스닥 상장 재추진…증권신고서 제출

퀀타매트릭스, 코스닥 상장 재추진…증권신고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170만7천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9천700∼2만5천5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최대 435억원 규모다.
퀀타매트릭스는 내달 4∼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0∼11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0년 서울대 공대 권성훈 교수의 'BiNEL' 연구소에서 분리 설립된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앞서 지난 8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것을 우려해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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