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솔홀딩스[004150]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ESG 등급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에서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한솔홀딩스는 ESG 평가 3개 부문 중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고, 환경(E) 부문에서 B+를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일반 지주회사 가운데 A 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한솔홀딩스를 비롯해 SK, LG, CJ,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8개 사뿐이다.
KCGS는 지배구조 A등급의 의미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솔그룹 내 ESG 평가 대상 상장사들도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주주 친화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