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가짜경유' 의심 차량고장 잇달아…관계기관 조사

입력 2020-10-30 19:43  

충남서 '가짜경유' 의심 차량고장 잇달아…관계기관 조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충남 지역의 일부 주유소에서 주유한 다수의 차량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과 관련,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소재 주유소 2개 업소에서 주유한 차량에서 고장이 발생했고, 그 원인이 가짜경유로 의심된다는 소비자 신고 56건이 접수됐다.
석유관리원은 "첫 의심 전화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주유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고 지자체, 수사기관과 함께 해당 차량에서 채취한 연료에 대해 정밀 시험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장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에는 무기물질인 규소 성분이 다량 검출돼 그간의 전형적인 가짜석유가 아닌 특이한 형태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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