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미국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관 로버트 랩슨 부대사 등 한미 양국 정부 인사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미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인과 미국 대선의 결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내 경제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주한미국대사관 그레고리 브리스코 상무공사는 전기·태양광 등 첨단 에너지 기술과 인공지능·스마트시티 등 변형 기술을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꼽았다.
그는 "미국과 한국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고, 상업·무역·투자 관계는 양국 협력에 더 중요해지는 요소"라며 "한미 간 더 강력한 경제적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의 세계적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목표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과정을 최대한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미투자가 성공할 때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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