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선보인 비대면 인성교육 콘텐츠 새롭게 재조명
- 비대면 인성교육, 대학생 ‘유익하다’ 반응 높아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교육기업 YBM넷이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비대면 인성교육 서비스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선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YBM넷은 2016년 인성교육 팟캐스트 ‘인성역전’을 제작해온 원은석 교수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인성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2018년 주요 대학에서 교양수업 자료로 활용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목원대 정규 교양과목으로 편성됐다.
국민권익위 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비대면 인성교육 콘텐츠인 ‘인성역전’을 ‘청렴인성교육 콘텐츠’로 인증한 것을 계기로 YBM넷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대면 인성교육은 기존 대면형 인성교육의 단점인 교육 지속성 부족과 참여 인원 제한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한다.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원은석 교수의 ‘비대면 인성교육의 효과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이후 인성에 대한 인식과 자기 인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인성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인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의 인성이 좋아지도록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 등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 인성수업 방식에 대해서는 ‘유익하다’ ‘도움이 된다’ ‘인성에 대해 알게 됐다’ ‘인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재환 YBM넷 대표는 25일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비대면 교육 콘텐츠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더 많은 학교가 비대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충하고 학교 현장과 더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