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국내에서” 올 여름 호캉스, 집캉스 늘어난다

입력 2020-06-25 10:43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직장인은 작년 대비 17.5%p 하락한 반면, 호캉스나 집캉스를 선택하는 직장인은 늘었다. 

올여름 직장인 휴가지로 강원도와 제주도 또는 호캉스가 인기를 얻는 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비율은 지난해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은 26.8%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78.2%)’고 답한 비율과 무려 3분의 2가 줄었다. 휴가 계획이 없는 이유 1위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를 것 같아서(60.7%)’였다. 

직장인들이 올해 희망하는 여름휴가 1위에는 ‘국내여행(27.3%, 복수응답)’이 꼽혔다. 예상 여행지로는 ‘강원도(26.8%)’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도(22.3%)’, ‘경상도(15.1%)’, ‘전라도(1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캉스(20.3%)’, ‘집콕(17.1%)’, ‘해외여행(8.7%)’, ‘독서(4.7%)’, ‘학업·자기계발(4.5%)’, ‘자녀돌봄(2.6%)’ 순으로 희망 휴가 유형이 꼽혔다. 호캉스는 특히 ‘남성 직장인(17.5%)’보다 ‘여성 직장인(22.9%)’에게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여름휴가 계획 2위에 꼽힌 ‘해외여행(8.7%)’은 작년(26.2%)에 비해 3분의 2가량 줄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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