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대학축제 대신 이낙연 의원 등 명사 초청 온라인 토크콘서트 진행

입력 2020-08-19 14:26  


[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숭실대가 대학 축제를 대신해 정치인, 기업인,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19일부터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뜻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강연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갈등해결, 정치, 지역사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 후에는 음악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숭실대 학생들의 연애, 학업, 취업 등의 고충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열리는 1차 행사에는 △이수진(서울 동작을)의원이 ‘숭실, 지역구 의원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발전, 취업, 주거, 복지, 정치 등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이낙연 의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함께 ‘숭실 청년 정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이 원하는 정치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음악콘서트는 자이언티와 EXID 솔지가 마이크를 잡는다.

23일 열리는 2차 행사에는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염한결 다음소프트빅데이터 연구원은 인문계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음악콘서트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한다.

이어 30일 진행되는 3차 행사에는 △방송인 타일러가 갈등, 혐오 등 우리가 포용해야할 다양성에 대해 논하며 △10CM의 음악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숭실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숭실대 학생들의 고충과 취업, 포스트코로나, 지역사회 발전, 정치에 대한 대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종운 숭실대 총학생회장은 “언택트 시대에도 학생들과 마음만은 더 가까워지도록 온택트 돼야 한다”며 숭실대의 사례가 타 대학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총학생회와 온라인 페스티벌 플랫폼인 컬쳐다이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학축제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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