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희망급여 246만9천원···작년 대비 소폭 감소

입력 2020-10-22 13:52  






[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희망급여액은 평균 246만 9천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1만 8천 원가량 소폭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목표하는 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393명을 대상으로 희망급여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들이 답한 월평균 희망급여액은 246만 9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 248만 7천 원과 비교하면 1만 8천 원이 감소한 것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의 희망급여액 격차는 지난해 대비 21%가량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그룹 간 희망급여액 격차는 68만 원으로, 지난해 차이는 56만 원이었다. 올해 희망급여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으로 월평균 288만 8천 원이었고, 가장 낮은 그룹은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으로 평균 221만 1천 원이었다.

그 외 ‘외국계 기업 목표 취준생’이 평균 272만 5천 원, ‘공기업 목표 취준생’이 248만 3천 원, ‘중견기업 목표 취준생’이 241만 9천 원 등을 기록했다.

성별 희망 급여액은 남성이 월평균 253만 8천 원으로 여성 240만 원보다 약 14만 원이 높았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4년제 대졸자가 260만 4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제 대졸’은 229만 9천 원, ‘고졸’은 226만 4천 원 등으로 4년제 미만 지원자 간 월 희망급여액은 차이가 미미했다.

한편 ‘실제로 지원한 기업에 합격 후 받게 될 첫 월급’을 묻자, 희망 월 급여 평균보다 약 26만 원이 낮은 평균 2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월 급여는 ‘대기업 목표 취준생’이 253만 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계 기업 목표 취준생’이 240만 8천 원,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은 202만 6천 원 등이었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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