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입사하고 싶은 건설사 1위에 ‘GS건설’…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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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44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GS건설(20.6%, 복수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 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인 순위로는 GS건설에 이어 ‘SK건설(16.0%)’, ‘삼성물산(14.3%)’, ‘CJ대한통운(건설)(12.8%)’ ‘KCC건설(11.4%)’, ‘포스코건설(9.8%)’, ‘HDC현대산업개발(9.2%)’, ‘현대건설(9.0%)’ 순으로 집계됐다.

전공계열별 선호하는 회사로는 GS건설이 전계열 선호도 1위였으나, 2위부터는 차이가 있었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GS건설(20.9%)’에 이어 ‘삼성물산(16.3%)’, ‘포스코건설(15.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이공계열 전공자는 ‘GS건설(19.3%)’에 이어 ‘SK건설(18.5%)’, ‘HDC현대산업개발(13.7%)’, ‘포스코건설(12.4%)’, ‘삼성물산(12.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인문계열 전공자는 ‘GS건설(21.5%)’에 이어 ‘SK건설(18.7%)’, ‘삼성물산(14.8%)’, ‘KCC건설(14.4%)’ 순이었다.

상위권에 오른 건설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갖고 있던 기업이미지 때문’이라 답한 취준생이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높은 연봉수준(24.8%)’, ‘직원 복지제도와 근무환경(20.9%)’, ‘언론·지인을 통한 기업의 평판(20.7%)’ 등이 답변이 이어졌다.

이외에 남학생 중에는 ‘건설업계 선도기업 이미지’를 꼽은 응답자가 18.3%로 여학생(11.4%)보다 소폭 높았고, 여학생 중에는 ‘기업의 평판’의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22.3%로 남학생(19.0%)보다 소폭 많았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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