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규모 7.2 여진..쓰나미 경보

입력 2010-03-12 05:56  

지난달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 중부에 또다시 규모 7.2의 지진 등 최소 4차례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이 시작되기 직전에 일어나 수도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 등 여러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5.1에 이어 규모 7.2의 여진이 발파라이소 남쪽 114km 지점을 진앙으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칠레 당국과 해군은 즉각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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