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 때이른 설 선물세트 판매…불황 탓?

입력 2013-01-02 14:52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때이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불황으로 명절 선물을 저렴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13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설 37일 전에 시작, 명절 예약판매 사상 가장 빠르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지난 추석 명절 예약판매 실적이 3배 이상 높아질 만큼 불황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어 행사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전 매장에서 상품 카달로그를 통한 상품 상담을 진행한다.

예약 판매로 산 선물세트는 오는 25일~2월8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 마트는 역대 사전 예약판매 행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6대 카드(삼성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BC카드, 하나SK카드, KEB카드) 할인 101개, 단체선물 할인 25개, 신선 진품명품 9개 등 총 135개로 지난 행사보다 30% 늘었다. 

주요 선물세트로 진품명품 세트 상품인 명품 횡성 한우 갈비 세트(횡성한우갈비3.6kgㆍ3000세트 한정)는 20만7000원, 특선 국산 참굴비 VIP 세트(참굴비 10마리ㆍ1.5kg)는 20만5200원 에 판매한다.

6대 카드사 할인상품의 경우 해당 카드로 예약 구매시 상품별로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3일부터 20일까지 전점 매장 및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이번에 내놓은 선물세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200여개 품목이다.

사전 예약판매를 통해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갈비세트(800g*3)'를 13만원에, '지리산순한한우 보신세트(사골1.5kg/우족1.5kg/꼬리반골2kg)'를 12만원에 판다.

또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카드로 결제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도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33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설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품목은 한우 굴비 곶감 등 신선식품 36종, 통조림 참기름 등 가공식품 22종, 샴푸 치약 등 위생용품 12종, 홍삼 등 건강식품 7종 등 총 78종이다. 이는 지난 추석 대비 40% 가량 늘어난 수준.

홈플러스는 단일 품목으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품목으로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제수용정육세트는 40% 내린 7만2000원, 사과세트와 배세트는 30% 할인한 4만2000원에 판매한다.

신한, 삼성, BC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의 금액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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