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애플 부진에 '직격탄'…1970선 '붕괴'

입력 2013-01-24 09:13  

코스피 지수가 애플의 실적 부진 소식에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1970선을 하향 이탈하고 있으며 애플 부진 소식에 전기전자업종 주가는 낙폭이 큰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61포인트(0.59%) 내린 1968.80을 기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맥도날드, IBM,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의 부채 한도 한시 증액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사흘째 상승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 부진 소식이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애플의 지난 1분기(2012.10~12월)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13.8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47달러를 상회한 반면 매출은 545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547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42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86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도 234억원 매도 우위이며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2억원, 153억원 가량 순매도 물량이 집계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1.12% 내리며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0.93%), 은행(-0.57%), 증권(-0.56%), 건설(-0.6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49% 내리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LG화학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5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3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5189만주, 거래대금은 2711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0.56포인트(0.11%) 내린 512.7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95원(0.28%) 오른 1069.1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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