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만회해 보합권…1960선 회복

입력 2013-02-01 13:37   수정 2013-02-01 13:41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반납하고 1960선을 회복해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10%) 떨어진 1960.05를 기록중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중국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51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 1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3으로 지난주 예비치인 51.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 1월 물가상승률은 1.5%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고 성장 속도가 부진하나 기준금리는 동결을 예상한다"며 "대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고 재정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해 11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경부는 환율 하락으로 향후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837억원 순매수로 장중 '사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 80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도세는 약화됐다. 차익거래가 67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51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42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1%), 보험(1.35%), 통신업(1.31%)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기계(-3.68%), 화학(-1.26%), 의약품(-0.96%) 업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 LG화학은 소폭 하락중이지만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전자우는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2.26포인트(0.45%) 떨어진 501.35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25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중이다. 현재 전날보다 8.70원(0.80%) 오른 109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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