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CEO, 공정거래 준수 결의

입력 2013-02-01 13:45   수정 2013-02-01 14:02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26개 계열사 대표들은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공정거래 준수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 회장과 계열사 사장들은 거래 중소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의 계약 배제 및 경쟁 입찰 원칙 준수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행위 근절 △공정거래법 준수 △윤리 경영 실천 등을 결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거래 상대방 선정에 관한 모범 기준’ 공지에 맞춰 대기업 중 최초로 ‘포스코패밀리 설비 발주 모범 기준’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사를 정할 때 장애인, 사회적 기업 등을 우선 선정하고 중소ㆍ중견 기업에 발주하는 품목을 확대해 대ㆍ중소 기업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1000억원 이상의 계약을 발주할 때 경영지원부문장이 직접 주관하고, 임원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발주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하던 기존 절차를 50억원 이상의 모든 거래에 적용, 불합리한 거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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