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④]한국證 최수영 "최선호주 '톱3'는 삼성電·SK·삼성테크윈"

입력 2013-02-05 16:10   수정 2013-02-06 14:54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수한 수익을 거둘 계획입니다. 올해 3대 관심종목으로 삼성전자, SK, 삼성테크윈을 꼽고 있습니다."

'2013 제18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죽전지점 차장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1800~2200 구간에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핵심 주도주군들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향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동향이 국내 증시 향방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최 차장은 전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경우 불황 속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면서 방어적인 성격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연기금과 글로벌 유동성 개선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 시 가장 수혜를 입을 전망이란 관측이다.

SK는 셰일가스 개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복합화력발전소 시스템 수요가 늘어나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그룹의 계열사 SK E&S, SK해운, SK건설 등이 주목받아 지주사 SK의 매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테크윈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양산 관련 모멘텀을 갖춰 '꿈을 가진 성장주'란 평가를 내렸다. 삼성테크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인 그래핀의 생산공정과 장비에 관한 특허를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제품 양산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차장은 "대형주, 주도 종목군 중심으로 5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릴 것"이라며 "다만 올해도 쉽지 않은 장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횡보장에서는 30~50%가량의 현금비중을 유지하고 중소형주를 편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이달 7일 개막, 12월20일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신증권 가치투자상'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전용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한국경제신문 지면 등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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