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5서스펜션 해외수출, 고가의 수입품보다 우수한 품질 확인

입력 2013-02-06 00:09   수정 2013-02-06 10:55


[이현수 기자] 국내에서 제작한 자동차 서스펜션이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수입차 오너들은 국산차에 사용되는 서스펜션을 사용하는 것은 성능에 상관없이 탐탁치않게 생각해왔다. 그런데 국내 제품이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적지 않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J5서스펜션’은 10년이 넘게 서스펜션에 대해 연구하고 제작하여 국내뿐아니라 해외까지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경차’에서 ‘슈퍼카’ 까지 ‘j5서스펜션’을 선택하기 까지 수많은 세월동안 연구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지금은 호주,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까지 수출하게 되었다.


국내 서스펜션 제작업체에서도 수입차는 별로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대량판매가 어려워 1대만을 위해 제작해야 하는 과정에서 시간과비용에 비해 남는 장사가 아닌 것만은 분명했다. 지금 현재도 대부분 수입차 서스펜션을 판매를 꺼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J5서스펜션 조병만 실장은 “10년간 적자를 내면서도 한우물만 파왔다. 고가의 서스펜션에만 사용되는 열에 강한 알루미늄 실린더를 국내 최초로 제작하는데 성공하면서 슈퍼카까지 장착하게 되었다. 제작원가는 높아졌지만 성능면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서스펜션 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J5서스펜션의 연구실은 레이싱 경기장이었다. 레이싱팀들의 귀를 기울인 것이 적중한 것이다. 차량성능을 극한까지 사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최고 실력의 운전자들과 차량, 장비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성능 테스트면에서 더 이상의 좋은 장소는 없었다고 한다.


예전 경기차량에는 고가의 수입브랜드로 장착을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J5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0.1초를 다투는 선수들 입장에서 금액보다는 성능이 우선이라는 것은 운전자들은 잘 알고 있다. 이 같은 시너지 효과로 J5서스펜션은 별다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인지도 덕에 수입차종 중 포르쉐, 벤츠C63AMG, BMWM6, 렌서에볼루션, BMW M3는 물론 미니쿠퍼까지 수많은 수입차에 장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조건 하드하기만 한 서스펜션이 아니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저속에선 순정보다 소프트하고 고속에서는 극한 코너나 급차선 변경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서스펜션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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