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신화방송 출연, 이민우 “1년 전부터 초대하고 싶었다”

입력 2013-02-09 18:00   수정 2013-02-09 19:21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가 신화방송에 전격 출연한다.

2월10일 방송 예정인 종편채널 JTBC에서는 소녀시대 윤아, 써니, 수영, 효연, 유리, 태연이 출연, 신화와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녹화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은 “평소 ‘신화방송’을 즐겨보고 있다”며 “매니저에게 ‘신화방송’ 나가게 해 달라고 조르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심지어 섭외 요청이 들어왔을 때 서로 나가려고 자리 싸움까지 벌였다고.
 
특히 유리는 등장하자마자 이민우의 방귀체조를, 써니와 윤아는 신혜성의 발연기를 선보이며 ‘신화방송’을 꿰뚫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이민우는 “작년 ‘신화방송’ 제작발표회때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소녀시대를 꼽았는데 1년 만에 소원을 이루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하고자 윤아를 위한 깜짝 몰래카메라까지 준비, 윤아 눈에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 신화방송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씨스타 이어 소녀시대까지! 신화 제대로 호강하네”, “신화방송 예전 포맷으로 돌아갔으면”, “소녀시대 신화방송 본방사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설특집 ‘신화방송’은 2월10일 오후 7시 35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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