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류·비주류 '5월 대전' 돌입

입력 2013-02-18 17:31  

새 지도부 5월4일 선출
전대 룰은 추후 논의



민주통합당이 오는 5월4일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열어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기 전당대회가 열리면 지도부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도 모두 새로 선출된다.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임기와 선출 방식을 놓고 당내 의견 대립이 최고조에 달했었다. 비주류인 김성곤 위원장이 이끄는 전대준비위원회는 당초 3월 말~4월 초 임시 전대를 열어 내년 9월까지가 임기인 새 지도부를 뽑자는 안을 비대위에 제출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새 지도부에 주되 지역위원장 개편을 피해가는 타협안이었다.

이에 대해 외부인사 중심의 정치혁신위원회는 임시전대를 열되 임기를 한명숙 전 대표의 잔여임기(내년 1월15일까지)로 하자고 맞서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정성호 대변인은 “1안과 2안이 맞서면서 비대위가 3안인 정기 전대 개최를 결정한 것”이라며 “지역위원장과 시도당 위원장 개편 없이 당 혁신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비대위는 정치혁신위에서 제안한 공천 혁신 방안을 차기 지도부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도록 차기 전대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모바일 투표 등 전대 룰 관련 사항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전대는 오는 5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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