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그룹 컬투(정찬우, 김태균)이 3월 개편을 앞두고 MBC 입성 소식을 전했다.
2월20일 컬투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컬투가 봄 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가제)에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컬투가 예능이 아닌 교양을 선택한 이유에 “평소 컬투는 대중들과 호흡하고 가까이서 소통하길 원했다. 그래서 라디오와 공연 등을 진행했다”며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프로그램 섭외가 왔다. 취지도 좋고 의견도 맡아서 흔쾌히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컬투의 베란다쇼’(가제)에 대해 “현재 구체적인 방송날짜와 포맷 등은 논의 중”이라며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 사회적 이슈 등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컬투의 입담으로 재밌게 풀어나가며 새로운 포멧인 ‘쇼양’ (쇼+교양)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컬투는 MBC 대표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 ‘사람이다Q’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 등 연출에 참여한 김새별 PD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컬투의 베란다쇼’(가제)는 3월18일을 방송 날짜로 정하고 촬영 콘셉트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컬투 MBC 입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투 MBC 입성 축하드려요”, “컬투가 진행하는 교양이라 벌써부터 기대된다”, “컬투의 베란다쇼 정말 궁금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컬투는 앞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MBC 출신 개그맨인데 MBC 방송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컬투의 베란다쇼’(가제)를 통해 MC 입성이 성사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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