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적령기가 따로 있다?

입력 2013-02-22 09:40  


[이선영 기자] 잦은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사용 및 컴퓨터·모바일 게임 등의 대중화는 현대인들의 급격한 시력저하를 불러왔다. 이에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는 가운데, ‘라식수술에 적당한 나이가 있는가’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정한 수술 연령의 기본 원칙은 근시, 난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시기다. 근시는 보통 초등학교 연령에서 시작해 사춘기 시절 가장 빨리 진행되다가 만 18세에서 20세가 되면 시력이 고정되므로 20세 전후부터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20세가 넘어서도 시력변화가 진행하는 경우도(특히 고도 근시) 드물게 있다. 20세가 넘어서 시력이 나빠지고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람의 경우처럼 성인이 된 후 근시 진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에 수술을 원한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력변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대 초반이라면 적어도 최근 6개월 내지 1년 내에 자신의 시력에 변화가 있었는지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수술 후 계속적으로 근시가 진행됨에 따른 재수술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간혹 나이가 많아서 수술 후 회복이 느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 탓에 시력교정수술의 나이 상한선(上限線)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들과 같이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입을 모은다.

더불어 ‘나이가 들어서 수술을 하면 노안(老眼)이 빨리 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노안은 시력교정수술의 유무와 상관이 없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40세 이후부터 가까운 글씨를 볼 때 돋보기를 껴야하는 등 노안 증상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한다.

단, 시력교정수술의 연령 상한선에 원칙은 없으나 대체로 60세 이후 노령 층의 경우 사회, 경제 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수술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눈의 노화 현상이나 노인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해 수술을 받는 사례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시, 노안의 교정도 가능해지면서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수술 비율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요즘은 수십 년간 눈이 나빠서 고생하다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후 안경을 벗으니 너무 편리해 세상 살 맛이 난다고 얘기하는 중년층도 적지 않다.

이처럼 최근 시력교정술이 발달하고 보편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한 후 편리해진 생활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각 개인마다 시력교정수술의 가능 여부 및 적합한 시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따라서 요즘은 무조건 저렴한 시술보다는 기존시술법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시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력을 교정시켜 고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함은 물론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사진출처: 영화 ‘스쿠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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