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일 원장 "한국 성형의학, 세계가 인정한 결과"

입력 2013-02-22 16:35   수정 2013-02-22 23:20

의사들 참고서 英 '미용피부과학'지 집필한 서구일 원장

'코필러 성형' 세계 기술표준 제시
아시아인 피부과 전문의로는 처음



필러와 보톡스를 이용한 ‘프티성형’ 전문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사진)이 전 세계 피부과 개원의들이 피부·성형외과 시술의 참고서로 여기는 시리즈물의 ‘코필러 성형’ 부문 필자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피부과 개원의가 이 시리즈물의 특정 챕터를 단독 집필한 것은 서 원장이 처음이다.

세계 3대 과학학술 출판사인 영국 엘스비어사는 최근 출간한 ‘미용피부과학’지의 ‘연부조직확대성형술’ 분야에 서 원장의 코필러 성형을 실었다. 기존에는 필러와 자가 지방 이식을 이용한 주름 성형, 얼굴 볼륨 및 윤곽 살리기, 입술 성형 등이 실렸으나 이번 판에는 서 원장의 ‘코필러 성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시리즈물은 전 세계 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들이 시술 참고서로 여기고 있어 사실상의 시술 표준이 된 셈이다.

서 원장은 “아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코필러 성형술이 미용피부과학지에 실렸다는 것은 한국의 뷰티클리닉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발달된 코필러 성형의 지식과 테크닉을 서양 의사들에게 전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선진 미용 치료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용피부과학’지는 화학박피술, 레이저시술, 보톡스, 필러, 지방 이식, 지방 흡입 등 피부과 미용 시술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만든다.

서 원장은 지난 2003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보톡스로 사각 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2008년 보톡스 시술 1만건 돌파 기록도 갖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보톡스, 지방 이식 분야 강사로 선발돼 7차례 강연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 피부과 보톡스클리닉 외래교수, 2015년 세계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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